요양병원협회, 6대 핵심현안 해결 전략 수립 > 언론보도자료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 집행부는 당직의료인, 간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기능 정립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24일 제10대 집행부 제1차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기평석 회장은 “당직의료인 제도 개선 등 요양병원 핵심 현안 해결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앞으로 위원장 협의체를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는 제도 개선 현안으로 △당직의료인 △호스피스완화의료 △간병 △요양병원 의무인증 △적정성평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기능정립 등으로 선정하고, 각 사안별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당직의료인과 관련, 당직간호사 비율을 현행 입원환자 80명당 1명에서 150명 당 1명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경우 요양병원 임종관리 수가를 신설하고, 비암 말기환자와 임종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종관리 및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위한 요양병원형 호스피스 제도 신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또 간병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동포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인력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장기적으로 간병 급여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협회는 요양병원이 인증비용 일부를 부담하도록 한 조치를 철회하고, 4주기 인증부터 자율인증 전환, 당직의료인 인증기준을 필수에서 정규로 개선, 인증 획득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조역 조직 활성화를 위해 시도별 지역조직망 구성을 검토하고, 시도별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내년 대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간병비 급여화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제안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평석 회장, 남충희 부회장, 조길우 부회장, 김철준 부회장, 가혁 학술위원장, 이윤환 기획위원장, 김기주 정책위원장, 김주형 보험위원장, 노동훈 홍보위원장, 지승규 암재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