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감염 격리 치료 필요한 이유 > 선한빛 Info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항생제 사용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나 동식물 관리 등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항생제가 남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 즉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합니다. 항생제 내성균은 기존의 항생제 치료에 효과가 없어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중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하는 추세인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CRE감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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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감염이란?

CRE는 카바페넴이라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의 총칭입니다. 카바페넴은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되는 강력한 항생제이지만, CRE는 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CRE은 주로 병원이나 요양 시설에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이나 장기 입원한 환자들에게 주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세균은 다양한 감염 부위에서 발견되며, 특히 요로 감염, 폐렴, 혈류 감염 등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CRE 환자 증상은?

CRE감염의 주요 증상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열, 오한, 피로감 등의 전반적인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부위의 통증, 붓기,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혈액 중독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부위와 증상은 환자의 상태와 감염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평가와 진료가 필요합니다.

CRE감염 예방 대책

CRE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의 주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항균제를 사용하여 균을 죽이고, 깨끗한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둘째, 의료시설이나 병상 환경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환자와의 접촉 시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셋째,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용도와 기간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국내 CRE 발생건수는 3만 548건으로, 2018년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RE는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나 장기 입원한 환자들이 주로 발생하는데,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서 특히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CRE 감염의 심각성은 높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2017년에 국내 10개 병원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CRE 감염 환자의 3개월 사망률은 55.0%(11/20)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더욱 철저한 격리 치료가 필요하며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CRE감염의 치료 대책은 감염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에는 항생제의 선택과 용량, 기간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CRE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빠른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격리치료실은 감염의 확산을 차단함은 물론 환자의 상태를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보조적인 치료나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치료 대책을 통해 CRE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