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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없는 요양병원 없다...의료기관 생존 자체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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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한빛요양병원 댓글 0건 조회 953회 작성일 22-03-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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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한빛요양병원입니다. 2022년 3월 24일 '2022 춘계학술세미나' 본원 김기주 원장님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확진자 없는 요양병원 없다…의료기관 생존 자체가 숙제"

평균 대비 낮은 비급여 비율에 코호트 격리 시 운영 올스톱

"치료제 부족…팍스로비드 적응증 기준 좁혀 고위험군에 집중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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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오미크론이 코로나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파력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 23일 기준으로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이 넘어서며 이젠 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볼 수 있다.

비록 확진자 사망률은 낮아졌다고 보고되지만,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 안도할 수만은 없는 상황. 요양병원계는 그야말로 "의료기관 존폐 자체에 사활이 걸렸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요양병원계의 '2022 춘계학술세미나'에서 전문가들에 의해 지적됐다.

선한빛요양병원장이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인 김기주 원장<사진>은 "이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병원급 의료기관은 없다. 환자나 간병인 확진으로 코호트 격리가 되면 새로운 환자가 없이 재활, 한방 치료를 못하고 병원 경영에 큰 타격을 준다"며 "게다가 보호장비 및 1회용 용품 구입, 의료폐기물 등으로 비용이 발생하고, 오염세탁물 처리 비용과 간병비가 급증해 타격이 크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요양병원 경영자로서 가장 큰 우려는 병원이 존속할 수 있느냐이다. 몸이 힘든 건 견딜 수 있지만, 폐업 가능성을 생각하면 정말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절대적 확진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로 인한 일일사망자가 300명대로 이전 주보다 하루 100명 이상이 늘었다.

특히 기저질환을 앓는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에서 사망자가 늘어나며 옮겨갈 병상도 치료제도 부족한 실정이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요양병원 내 입원환자가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1인 병실 격리를 했다. 이어 적응증이 되고 환자, 보호자 동의 시 팍스로비드 경구투여해 최대한 중증화, 사망률을 낮추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팍스로비드 수량이 부족해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 따라서 현재 팍스로비드 적응증 기준을 좀 더 좁혀 고위험군만이 쓸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만약 요양병원 내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진다면 요양병원 경영자 입장에서는 재앙과도 같다.

일부 암 병원을 제외하고는 평균 대비 낮은 비급여 비율에 각종 수가 및 새로운 의료정책에서 요양병원은 제외되는 사안이 많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입원환자 자체가 줄었고 간병비 환자 부담 등의 기존 악재에 코호트 격리라도 되면 수억 원 이상의 손실과 격리해제 후 환자 수 감소로 인한 적자 누적은 요양병원을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되는 것이 현실.

방역 대책을 철저하게 세운다고 해도 고연령 기저질환자가 많은 특성상 환자, 간병인, 임직원들은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실제로 경기도 소재 요양병원 319개소 중 96개소가 코호트 격리돼 약 30% 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부회장은 "비록 델타 변이때 보다 동요가 크진 않지만, 그보다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이라고 할지라도 요양병원에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이유에서 누구도 확진자가 있는 방에 들어가길 꺼려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요양병원계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상호 간 정보교환으로 이 위기를 이겨나가자고 독려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코호트 격리 시 이미 이를 시행한 바 있는 요양병원이나 협회에 문의해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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